반려견 건강&일상

1년 7개월 성견 강아지 필수 예방접종과 구충제 주기 총정리!

쉰스토리 2026. 6. 13. 11:29

반려견이 생후 1년 7개월 차에 접어들면, 흔히 '개춘기'를 지나 완연한 성견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 시기는 기초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라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면역력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에 정기적인 추가 접종과 구충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1년 7개월 성견 강아지가 꼭 챙겨야 할 필수 예방접종 종류와 구충제 투여 주기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성견 강아지 추가 예방접종: 왜 매년 해야 할까?

강아지가 어릴 때 5차 또는 6차까지 마친 기초 접종은 면역 체계를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몸속의 항체 수치는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1년 7개월령의 성견은 매년 1회 보강 접종(Annual Booster)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1) 종합백신 (DHPPL)

강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5가지 질병을 예방합니다.

  • 홍역(Distemper): 호흡기, 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전염성 간염(Hepatitis): 간 손상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합니다.
  • 파보 바이러스(Parvovirus): 심한 구토와 혈변을 유발하며 치사율이 높습니다.
  • 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 레토스피라(Leptospirosis):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2) 광견병 백신 (Rabies)

광견병은 법적으로 매년 1회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는 중요한 백신입니다.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며 발병 시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지자체별로 봄, 가을에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3) 켄넬코프 및 신종 인플루엔자

강아지들이 많이 모이는 애견 카페나 운동장을 자주 방문한다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켄넬코프와 인플루엔자 접종도 매년 챙겨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환절기 감기 증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꼬미가 운동장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


2. 심장사상충과 내외부 구충 관리법

산책을 즐기는 1년 7개월 성견에게 구충제 관리는 예방접종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은 사계절 내내 모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심장사상충 예방은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해주는 것이 수의학계의 권고입니다.

1) 심장사상충 예방 (매월 1회)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강아지의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하며 생명을 위협합니다. 치료 과정이 매우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매달 약(바르는 형태나 먹는 형태)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합니다.

2) 외부 구충 (진드기, 벼룩 예방)

풀숲 산책을 좋아한다면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 소참진드기'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 구충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간식처럼 먹이는 제품이 있으며, 최근에는 심장사상충과 내외부 구충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 인기 제품 예시: 넥스가드 스펙트라, 하트가드+프런트라인, 브라벡토 등
  • 주의사항: 제품마다 방어 범위가 다르므로, 우리 아이의 산책 환경에 맞는 제품을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세요.

3. 예방접종 및 약 복용 시 주의사항

1년 7개월 성견은 건강해 보이지만, 접종 당일에는 컨디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1. 접종 당일 목욕 및 과한 운동 금지: 몸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므로 휴식이 필요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 관찰: 드물게 얼굴 부종이나 가려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정확한 몸무게 측정: 구충제는 강아지의 몸무게에 따라 용량이 달라집니다. 투약 전 반드시 몸무게를 체크해 적정량을 급여하세요.
  4. 항체가 검사 권장: 매년 무조건적인 접종이 부담스럽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항체가 검사'를 먼저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마무하며

반려견의 건강은 보호자의 세심한 기록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1년 7개월이라는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에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구충 관리를 통해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져준다면, 앞으로 10년 이상 함께할 시간 동안 큰 질병 없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달 예방접종 날짜가 지나지는 않았는지 오늘 한 번 건강수첩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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